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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서울5호선 연장 관련 일방적 협약 강력히 규탄한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11-17 17:05

민주당 서구을지역위원회 소속 인천 서구의원들 17일 오전 서구의원간담회장에서 서울5호선 관련 기자회견 진행- 서구의원들 “서울시의 서울5호선 업무협약은 뚱딴지 협약이자 이여반장식 발표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지역위원회 소속 인천서구의회 오른쪽부터, 이영철 · 김남원 · 김춘수 · 심우창 · 백슬기 · 송승환 의원이 서울시의 서울5호선 연장 관련 일방적 협약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인천서구의회 이영철 의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지난 11일 서울시,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의 '서울 5호선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련 인천 서구의원들이 일방적 협약이라고 반발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구을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신동근) 소속 인천 서구의회 심우창·김춘수·김남원·송승환·백슬기·이영철 의원은 17일 오전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서울시의 서울5호선 연장 관련 일방적 협약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시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가 발표한 서울5호선 연장사업 업무협약은 ‘뚱딴지 협약’이다”며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바꾸는 ‘이여반장(易如反掌)식 발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며 인천을 비롯한 지자체 협의가 우선이라는 단서를 붙였다”며 “서울시는 관계 지자체인 인천시와 필수적인 사전협의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일방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앞선 2019년 12월 말에는 서울시가 신동근 의원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을 건설물폐기장 이전 없는 신정·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서울시는 시장만 바꿨을 뿐인데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책임행정을 짓밟고 행정의 연속성을 내팽개쳤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끝으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은 멍하니 쳐다보지 말고 서울5호선 연장 노선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촉구한다”며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빌미로 기피시설인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단서조건으로 내세우는 서울시의 갑질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서울시의 서울5호선 연장 사업 관련 일방적 협약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11일 서울시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가 발표한 서울5호선 연장사업 및 방화 차량기지·건설물폐기장 동시 이전 추진 업무협약은 ‘뚱딴지 협약’이다. 여기에 더해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바꾸는 ‘이여반장(易如反掌)식 발표’에 불과하다.
 
지난해 6월,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며 인천을 비롯한 지자체 협의가 우선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서울시는 관계 지자체인 인천시와 필수적인 사전협의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일방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선 2019년 12월 말에는 서울시가 신동근 의원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을 건설물폐기장 이전 없는 신정·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서울시는 시장만 바꿨을 뿐인데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책임행정을 짓밟고 행정의 연속성을 내팽개쳤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은 멍하니 쳐다보지 말고 서울5호선 연장 노선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촉구한다.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빌미로 기피시설인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단서조건으로 내세우는 서울시의 갑질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지역위원회 소속 인천 서구의회 심우창·김춘수·김남원·송승환·백슬기·이영철 의원 일동.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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