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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별이 빛나는 밤' 전시 작가와의 대화 마련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임상수기자 송고시간 2022-11-23 00:00

기당미술관, '별이 빛나는 밤' 전시 작가와의 대화 마련./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상수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현재 진행중인 기당미술관 <별이 빛나는 밤> 전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2시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 마련한다.
 
현재 기당미술관에는‘별’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작가 4인중 천체사진을 찍는 권오철 작가를 모시고 별과 사진작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는 기회를 갖는다
 
권오철 작가는 이번 전시에 작품 8점과 영상 1점을 선보이고 있는데, 전시작품 <제주도의 푸른밤>과 <한라산 정상>, <윗세오름의 별일주> 작품에서는 겨울철 서귀포에서 잘 보이는 남극노인성을 볼 수 있다.
 
<새별오름>의 나홀로 나무와 <백두산 천지의 은하수>,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호주 AAO천문대의 은하수> 사진들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아름답고 황홀하게 보여준다.
 
<호주 Lake Ballard> 사진작업은 인간의 고독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조각품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작품은 하늘의 숭고함에 감탄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영상실에서는 수천·수만장의 사진을 연결하여 동영상(Time-1apse기법)으로 만든 <제주> 작업을 볼 수 있다.
 
권오철 작가는 NASA ‘오늘의 천체사진’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된 천체사진가로 사진 및 영상작업을 통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달해준다. 캐나다‘오로라 원정대’에 천체강사로 초청되었고, 거기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대기업 직장인의 삶을 접고 본격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기로 결정했다는 작가는 청소년들에게는‘꿈 전도사’로 희망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24일(화)까지 현대미술 작가 4인(오석훈, 김기태, 권오철, 강유정)의 회화, 사진, 영상작품 35점이 전시된다.
 
기당미술관은 이번 전시작품을 이용한 엽서를 제작하여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엽서 소진시까지 마음에 드는 엽서를 2장 가져갈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는 전시되는 작품 외, 천체사진 작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듣고 나면 작가와 전시작품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다. 서귀포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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