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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서울7호선 청라연장‧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증액’ … 인천발KTX 예산 지켰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11-24 11:53

인천발KTX 96억, 서울7호선 청라연장 100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4억 등 증액- 국민의힘서 전액 삭감 주장한 인천발KTX 고속철도차량 예산 지켜내- 허종식 “인천시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거 증액됐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측에서 전액 삭감을 주장한 인천발KTX 고속철도차량 구입예산도 지켜내는 등 인천의 주력 교통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인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소위 예비심사를 거쳐 24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소위에서 논의된 인천 교통 사업 중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100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설계 4억 ▲인천발KTX 기반시설 96억 등 200억원 증액을 관철시켰다.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은 당초 정부안 954억원에서 1,054억원으로 100억원이 증액됐다. 청라국제도시에 의료복합단지, 돔야구장 및 쇼핑센터, 금융타운, 로봇랜드 건설로 교통여건 개선이 필요한 가운데, 내년도 목표 공정률(30.61%)을 달성하기 위해선 추가 국비가 필요하다는 허 의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설계를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비 4억원도 신설됐다. 이 사업 역시 허 의원이 요구한 것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적기 추진을 위해선 예산 반영이 시급했다.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신월IC(19.3km) 구간이 지하화되면 경인고속도로 정체 해소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발KTX 기반시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96억원이 증액, 사업비가 당초 632억원에서 728억원으로 늘어났다. 수인선과 KTX 경부선 직결로 인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이 확대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측에서 전액 삭감을 주장한 인천발KTX 고속철도차량 예산을 지켜낸 것도 성과로 꼽힌다.
 
앞서 국민의힘 예결소위 위원은 철도 수송차량 구입 예산 423억3천만원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이는 올해 발주 예정인 인천발KTX(2편성)와 평택~오송 복복선화(15편성)에 투입될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차량(EMU-320) 17편성 구입 예산에 해당한다. 

인천발KTX 2편성의 경우 지난 해 유찰된 데 따라 2025년 5편성 중 3편성만 확보, 돌려막기를 하지 않으면 정상 개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해 내에 차량을 발주해야 2026년 11월 신규 고속철도차량 2편성이 도입되는데, 예산이 삭감될 경우 그 시기가 더욱 늦춰지게 된다.
 
이에 허 의원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인천발KTX와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에 차질이 빚어져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 이를 관철시킨 것이다.
 
허종식 의원은 “국토위 예결소위를 통해 확보한 인천 교통 예산이 국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도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 챙길 계획”이라며 “다만, 서울·부산·대구 등 일선 지자체에서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지원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해 일부 수용된 반면, 인천시는 요청조차 없었던 점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국토위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심사 및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확정된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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