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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3기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개최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임상수기자 송고시간 2022-11-25 00:00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3기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개최./사진제공=이중섭미술관

[아시아뉴스통신=임상수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3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4인4색- 2022 작업일기>를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 13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선민정(동양화), 염보라(한국화), 이지은(판화), 장승원(회화)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지난 1년간 작업한 회화, 설치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4명의 작가들은 서귀포 생활에서‘자연’,‘휴식’,‘쉼’,‘조화’등의 제주 인상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작가별로 각각의 작품의 재료와 기법들로 표현해낸 결과물들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같이 안정감과 편안함, 행복감을 주는 작품들이다.
 
입주작가 선민정, 염보라, 이지은, 장승원은 20대 ~ 30대 초반의 청년작가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선민정 작가의 작업은 태초의 자연을 상기시키듯 숲속 자연의 모습을 신비롭게 담아내고 있다. 화면 전체를 빽빽한 잎사귀로 가득 채워 넣은 , <작가와의 산책길> 시리즈 작업들은 근경의 세밀하게 그려진 나무와 원경의 담백한 배경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이다.
 
염보라 작가의 <곶자왈>, <야자수>, <이중섭 거리> 작업은 주제는 먹으로 배경은 담채로 표현한, 둘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휘어지고 꺾이고, 덤불과 엉켜진 자연 그대로의 나무, 먹으로만 채색된 나무는 꾸미지 않은 사물의 본질과 진정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지은 작가는 판화 전사기법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실루엣의 형태로 표현한다. 작가는 제주 바다 서핑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나 보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프린트하여 자르고 오려 액자 위에 부착하기도 하고, 에폭시에 넣고 굳혀 설치작품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장승원 작가의 1년은 다양한 시도를 해 본 시간들이었다. 힘을 빼고 마음을 비워내며 만들어낸 청·녹 주조색의 작업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과 스프레이를 사용, 의도되지 않은 순수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월간 ○월>, 작품의 제목처럼 작가는 4월에서 10월까지 그달의 가장 인상 깊었던 느낌들과 공간들을 재구성하여 작품화 시켰다.
 
이번 전시의 개막 행사는 2022. 11. 30(수) 15시에 마련되며, 전시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4명의 청년작가들이 바라본 4인4색의 서귀포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 모두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마음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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