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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한인교회 에스더윤 전도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Bible Time]- 요한계시록 8:1-13
[기도의 향기]
[계8:3-4]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기도는 보이지 않지만 향기가 있습니다. 감사의 향기, 슬픔과 고뇌의 향기,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소망의 향기,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향기, 사랑하는 이웃과 형제를 위한 중보하는 향기 등 하나님의 뜻대로 구한 기도는 금향로에 담겨져 하나님께로 올라갑니다. 천사는 성도의 기도를 전달하는 자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존재하지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진실한 세상입니다. 거짓도 진실도 마음속에 있기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진실한 기도를 받으십니다. 은밀한 가운데 드리는 나의 기도는 소리없는 향기가 되어 하나님 나라로 올라갑니다. 금향로에 가득한 기도의 향연은 얼마나 많이 기도의 불을 태우고 태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밤새도록, 새벽이 밝아오도록, 매일같이 간절히 태웠던 기도의 향이 하나님께 올라갑니다. 말씀에 의지해서 쉬지말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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