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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강유역환경 포럼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강일기자 송고시간 2022-12-15 14:05

금강유역 통합물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논의

[아시아뉴스통신=강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제공=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포럼은 16일 오후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제18차 금강유역환경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금강유역환경회의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역 내 지역주민, 공공기관 및 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금강의 물 관련 정책과 환경보전 방안을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3년에 정식 발족한 후 매년 반기별 1회씩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 제18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 시대에 물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통합물관리‧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간 연계‧협력 방안과 유역구성원들의 환경정책 참여‧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금강의 물을 관리하고 연구하는 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연구원의 ‘탄소중립 로드맵과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가물관리위원회 (전)위원인 염형철 대표의 ‘탄소중립과 물순환’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환경연구기관, 환경단체 대표 등이 모인 패널토론과 참석자 전체 종합토론까지 계획되어 있어 금강유역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제언과 다양한 실천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호 금강유역환경회의 공동의장(공동대표)은 “강이 아프면 내가 아플 수밖에 없고, 우리가 건강하려면 강이 건강해야 한다며, 물 순환을 통한 탄소감축(제로)의 실천 방안 논의가 2023년 금강유역환경포럼의 실천적 과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공동대표)은 “극심한 기후위기에 직면한 지금, 탄소중립 정책은 필요가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 전세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어려운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강유역환경포럼 등을 통해 유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해 나갈 예정으로, 이 위기를 같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ki0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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