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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 우수부서 시상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석유진기자 송고시간 2023-01-13 00:00

제주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 우수부서 시상./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 평가 결과, 보훈청 항일기념관이 ‘항일자료조사 수집 및 전시 운영 활동’사업으로 최우수부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2022년에는 총 199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행자료를 분석하고 현장점검·담당자 면담,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8개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2, 장려 5)를 선정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보훈청 항일기념관은 제주지역의 여성 독립운동가 홍보와 전시·교육자료를 구성해 제주 여성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제주시 자치행정과) △제주국제평화센터 운영 지원(도 평화대외협력과) 등 2개 사업이다.
 
장려상에는 △탐라도서관 문화학교 운영(제주시 탐라도서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제주시 우당도서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치매안심센터 운영(제주시 서부부건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서귀포시 동부보건소)사업이 선정됐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12일 시상식에서 “정책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의 성평등 수준을 향상시켜 성평등 정책 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매년 300여 건의 자치법규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정책에 성평등한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인지 교육 등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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