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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남양유업…또 마약 투약 혐의 적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3-01-27 07:20

바람 잘 날 없는 남양유업…또 마약 투약 혐의 적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와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2‧3세 등의 마약 혐의를 추가로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재미교포로부터 공급받은 대마를 유통한 재벌3세 등을 직접 수사해 20명을 입건하고 그 중 1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구속 10명, 불구속 7명)했다고 밝혔다. 국외 도주한 3명은 지명수배 했다.
 
집행유예 중 마약 혐의'로 입건된 황하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한편 남양유업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에 이어 손자까지 마약 사건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2018년 당시 연인사이였던 가수 박유천씨와 지인들 등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19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 또 마약 투약이 적발돼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받았다.

당시 남양유업은 "황씨가 남양유업에서 일을 한 적이 없고 지분 또한 전혀 없는 무관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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