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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출석…"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법치주의 파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3-01-29 07: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28일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현장에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포토라인 앞에 선 이 대표는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국민 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 달라"며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사의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다"라며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돼 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다 한들 봄을 이길 수 없다.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 해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제 입장 검찰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다. 곧 여러분께도 공개할 것이다"라며 "검찰 주장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 진실 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나 남욱 변호사가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기자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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