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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향수 경위, 청소년의 마약중독 실태와 해결 방안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3-03-03 09:15

인천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김향수/사진제공=삼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한 때는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마약 청정국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마약 청정국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 범죄자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2015년을 기점으로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었고 2021년에는 총 마약 범죄자의 숫자는 1만6000여명으로 10년 전보다 1.5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약범죄는 체포된 사람보다 체포되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하며 특히 10대 마약범 수가 2011년 41명에서 21년 450명으로 10년 간 11배 크게 늘었고 최근 3년 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적으로 1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술 • 담배처럼 생활 마약에 빠져 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마약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서 오 • 남용시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주는 약물인데 특히 청소년들은 펜타닐이라는 마약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이 약물은 말기 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로서 내성과 의존성이 강해 한번 투약하면 심각한 금단증상 현상으로 끊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약물로 10대 들에게는 뇌 손상과 중독이 훨씬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런데 이 약물은 의사의 처방전만 있으면 약국에게 쉽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NS에 능한 청소년들은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친구들의 접근으로 쉽게 노출되어 마약중독으로 이어지고 결국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파탄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한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첫째 마약은 한번 손을 대고 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청소년 마약류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 기존 담배 • 음주 등 청소년 유해 약물에 대한 교육은 많이 했지만 마약류에 대한 교육은 없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사전에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접근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둘째 마약 중독 치료 병원도 부족하지만 전문치료기관은 전국에 2개소 밖에 없다. 마약류 중독 치료 자체가 워낙 어려운데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므로 이미 마약에 손을 댄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중독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주변까지 확산시키는 악순환이 되므로 전문치료기관 증설 및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셋째 마약 문제는 단순히 타인의 문제라 인식하지 말고 모두가 현재의 상황을 공감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서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지원이 절실하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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