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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의원, ‘마약류 중독 치료연구 활성화 국회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용진기자 송고시간 2023-03-15 17:42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마약류 중독 치료연구 활성화 국회 정책토론회’공동 개최(사진제공=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여야 의원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마약류 중독 치료연구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3월 16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 강기윤 의원, 김민석 의원, 전혜숙 의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마약류 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 및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과 그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며, 나아가 미국과 같은 약물남용연구소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최근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는 동시에 저연령화가 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나, 실제로 치료를 담당하는 병원도 거의 없으며 재활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현재 마약류 중독에 대한 뚜렷한 치료제나 직접적인 치료방법이 거의 없고,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위주의 치료에 머무르고 있어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마약류 중독자 진료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는 선경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장진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이동현 前 듀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승엽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장옥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승일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과리과장,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정숙 의원은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재활시설 등 치료 인프라도 매우 열악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약류 중독 치료 연구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이를 통해 국내 마약 중독 치료 인프라가 강화되어,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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