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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국비 635억원 확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03-16 15:32

노후수리시설물 76지구 보수·보강으로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 만전
올해 착공 예정인 경북 영주시 단산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전경.(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태선)는 2023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위한 국비 635억원을 확보해 노후수리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 및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돼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지관리가 어려운 흙수로의 구조물화 및 시설개선으로 농업인의 영농편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 경북지역본부는 ▶저수지 및 양배수장 보수·보강 37지구 288억원 ▶용·배수로 보수·보강(구조물화 포함) 38지구 344억원 ▶저수지 준설 1지구 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신규지구로 선정된 24개 사업지구는 20억원을 투입해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세부설계에 착수했다.

더불어 저수지 수위조절능력 강화를 위해 20만t 이상 저수지에 대한 사전방류시설도 확충한다. 2022년까지 고현지 등 경북 관내 20개 저수지에 비상수문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대성지 등 14개 저수지에 비상수문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태선 본부장은 "노후화된 수리시설물의 선제적 보수·보강을 통해 농업인에게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올해 확보된 국비 사업에 대해 영농기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적기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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