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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 벌꽃 사랑 참외' 본격 출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03-16 17:53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달성군 하빈면 이도현(51)씨 참외온실에서는 하루 평균 50박스(0.5t)씩 생산되고 있다. 수확된 참외는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전주소재 공판장으로 운송되고 10㎏ 1박스에 6만~8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 한파와 이른 봄 기온저하로 출하시기가 10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하빈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량은 현재기준 하루 평균 600~700박스로 작년(1000박스/일) 대비 30~40% 줄었다.

'하빈 벌꽃 사랑 참외'는 낙동강변 기름진 옥토에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향긋하며 당도가 높다. 또한 꿀벌로 수정해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하빈면은 160여 농가, 107㏊로 달성군 전체 참외면적의 6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된 참외는 안산, 광주, 전주, 남원 등지로 출하되고 있다. 달성군 참외는 270여 농가가 200㏊정도의 면적을 재배해 생산량이 연간 8천t에 이르며,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입은 온라인쇼핑몰인 '참달성쇼핑몰'을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외농가에 노동력을 현저히 줄이는 측창 자동개폐장치와 항노화 성분이 함유된 폴리페놀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장촉진, 당도증가 및 저장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를 무상 공급하는 등 고품질 기능성 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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