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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ESG채권 발행…신용평가 AA+등급 획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03-23 10:24

견실한 재무구조 바탕 '대구 미래 번영 50년' 박차
대구제2국가산단 등 대구굴기 핵심사업에도 적극 참여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코자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수성구 삼덕동 산89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1조2500억원을 투입해 공원 일몰제로 인한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앞서 2022년도에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획득한 바 있다.

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사업의 ESG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등급을 산출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2년도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원, 부채비율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해 재무건전성 강화로 미래 신규 투자사업 자본확충에 노력한 결과, 2023년 3월 ESG채권 발행 신용평가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해 사업 재원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통해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앞으로 공사의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구 미래 번영 50년 토대를 준비하는 제2국가산단업단지 추진 등 대구굴기의 핵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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