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한동훈 "정순신 아들 학폭,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3-03-28 07:01

한동훈 "정순신 아들 학폭,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낙마 사태와 관련한 부실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학폭을 알고 있었는데 들켰다'라고 지적하자 "정부가 알고도 인사를 밀어붙인 거라면 하루도 안 돼 철회했을 리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 장관은 "이것을 검·경에서 걸러냈으면 이런 일로 (피해자가)아픔을 겪는 일이 없었을 텐데 그 점은 대단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역시 본인이 얘기하지 않았으니 확인할 수 없었던 구조적 문제라는 입장을 여러 번 내지 않았느냐, 송사 문제는 앞으로도 확인되기 어려운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