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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우체국·상주시,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03-31 19:52

31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열린 상주우체국-상주시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상주우체국(국장 김동락)과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3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상주시가 위기 징후 가구나 독거가구 등을 선정해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하고, 상주우체국은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는 체크리스트(위기가구 실태파악 항목)를 작성해 회신하는 서비스이다.

상주시는 이를 토대로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상주우체국과 상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집배원 50여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우편물이 장기 적체되는 등 위기가구 의심정황이 있을 경우 상주시로 통보하고 있다.

상주시는 우편수취함이 설치돼있지 않거나 낡아서 우편물을 수취하기 어려운 세대 200가구에 우편수취함을 지원해 취약계층이 우편물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배달환경 개선에 협력하고 있다.

김동락 상주우체국장은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상주시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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