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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2 신기술 전시회'./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신기술 활용 촉진 및 지역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신기술 전시회'를 오는 23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신기술진흥연구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신기술 전시회'는 2019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며, 건설·교통·환경 분야 신기술을 체험하고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정부인증신기술(NET), 혁신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전시회이다.
올해는 LS전선㈜ 등 대표 기업들을 포함해 전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60여개 업체들이 70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에서는 대구시·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업무협약 및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 시상식(30명), 축하공연, 개막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신기술 보유업체 및 혁신제품 업체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70여개 부스를 구성,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분야별로 전시 공간을 구성, 관람객이 관심 분야의 신기술을 쉽게 찾아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부스별로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신기술 활용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지승씨앤아이, ㈜이왕코리아, 리플래시기술㈜, ㈜에이엘테크 등이 있으며, 지역에서는 ㈜그린개발, ㈜국제피스코, ㈜코리아반도체조명, ㈜한국이엔씨 등이 전시 업체로 참가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건설신기술 제도 및 정책' 등 3가지 주제로 신기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대구시 신기술 홍보관을 운영해 신기술플랫폼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한다. 신기술플랫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 11개 부처의 신기술과 특허 기술을 한 번의 검색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2019년 구축해 지금까지 500여건의 신기술 등록 및 1200여명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구축해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초기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기술업체 지원 및 신기술의 자유로운 진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건설·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신기술이 대구 미래 50년을 번영과 영광으로 견인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