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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1동, 서울 동북권 최초 ‘일단드림마켓’ 문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3-05-31 14:44

도봉구 쌍문1동 ‘일단드림마켓’ 홍보 이미지/사진제공=도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도봉구 쌍문1동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1동(洞)1푸드마켓 시범사업에 선정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쌍문1동 ‘일단드림(Dream)마켓(이하 일단드림마켓)’을 운영한다.

‘일단드림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푸드마켓과 달리,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쌍문1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3만원 상당의 식료품이나 생필품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쌍문1동 특화사업이다.

‘일단드림마켓’ 이용은 첫 방문 시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 후 가능하다. 단, 2회 이상의 이용을 원할 경우는 동 담당자에게 복지상담을 요청하고 이후 복지상담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이 발견될 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방문을 거부하는 취약계층이 직접 찾아와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 이용을 원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진행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먼저 파악해야 지원도 가능하다”며, “이번 쌍문1동형 ‘일단드림마켓’을 통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연말까지 매월 200명씩 총 16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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