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8일 열린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열린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및 실적에 대한 평가로, 경산시는 코로나19로 수출 환경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이 16%나 증가하고, 지속해서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등 수출달성도와 수출기반 조성 및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노력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에도 전문수출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 여러 생산단체와 수출간담회를 개최해 생산단체들의 수출시장 신규진출을 끌어내는 등 수출선도 지자체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농산물 유통구조도 크게 변하고 기후변화로 농산물 판매가격 변동이 커지는 등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농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농가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농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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