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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원도심 발전 약속”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3-06-09 13:40

김 의원, 국토부·기재부에 이어 행안부까지 모든 사전 행정절차 3년만에 하이패스급 해결
여년만에 인천대로로 인한 지역단절 해소...원도심의 획기적인 균형발전 이룰 것”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사진제공=김교흥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9일 인천대로 지하화(서인천IC~공단고가교)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행안부 중투심 통과로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는 마지막 문턱을 넘었다”며, “50여년 간 가정동·석남동·가좌동 일대를 단절시킨 인천대로의 방음벽, 옹벽, 고가교를 철거해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대로 서인천IC~공단고가교 구간 지하화(4.5㎞)는 총 5,04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천대로는 왕복 4차로로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은 10년도 넘은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이다. 김 의원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부 제4차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며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최기주 전 대광위원장, 실무를 담당하는 국장, 과장과 수차례 만나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라며, “2021년 서인천IC~공단고가교 구간이 혼잡도로로 지정되면서 국비 2,514억(총사업비 50%)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는 인천시 개청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물꼬가 트였다.
 
이에 김 의원은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 탄력을 이어가도록 세심하게 챙겼다”며, “가장 큰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기재부 차관과 소통하며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를 행정안전위원회로 옮기고 지난 4월에 중앙투자심사를 총괄하는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은 6월 내 기본계획에 착수하고 2024년부터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 여러분들께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GTX-D Y자 노선 신설 등 서구 교통현안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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