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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학교복합시설사업 업무 협약식 장면.(사진제공=경북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올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포항 (가칭)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외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6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체육시설을 제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에 전국 총 39개 사업 중 경북은 포항 1개, 김천 1개, 구미 2개, 경산 1개, 영양 1개, 울릉 1개 등 총 7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7개 사업은 재정자립도, 돌봄과 방과후학교 연계 여부, 인구감소 지역 여부에 따라 사업별로 사업비의 20%에서 50%까지 교육부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학교복합시설에는 각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와 돌봄센터 등이 다수 설치된다.
학교와 지역사회는 이와 같은 인프라를 활용해 생존수영,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등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과 함께 돌봄교실이 운영하게 된다.
한편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이 앞으로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학교복합시설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