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3일 일요일
뉴스홈 스포츠
경일대 축구학과 학부생,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심판진 담당관 활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09-22 11:47

경일대학교 축구학과 김민섭(왼쪽 3번째)씨가 지난 20일 '전북현대 VS 홍콩 키치' 경기 심판진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일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학과 김민섭(2학년)씨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 홍콩 키치의 2023-20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에 심판진 담당관(Liaison Officer)으로 선발돼 대회 운영 일원으로 참여했다.

ACL(Asian Champions League)은 아시아 최고 축구팀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산하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으로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전북현대,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총 4팀이 참여한다.

김민섭 씨는 "아시아 최고 축구 무대의 일원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지켜보고 실무를 해보니 많이 긴장되긴 했지만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경일대 축구학과 안준상 학과장은 "김민섭 학생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작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학생이다.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최상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