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초청 대구 경제인 간담회.(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22일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대구지역 경제현황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강대식, 김상훈, 류성걸, 임병헌, 김용판, 이인선, 김승수, 홍석준 등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역현안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상의는 지역 경제계 대표로서 신공항 관련 인프라 구축과 후적지 개발 등 대구시 중점 현안과 회생법원 설치, R&D 예산, 중대재해처벌법 완화와 같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건의함과 동시에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
이와 관련해 김기현 당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공유된 대구지역의 현안과 지역 기업들의 애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R&D 예산도 꼭 필요한 곳에는 충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금희 시당위원장도 "지역 기업들의 애로를 산업부, 기재부, 중기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위원회 등을 통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중앙당과 시당에서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국민의힘 당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을 한자리에 초청해 대구시의 현안과 지역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직접 설명하고 답변 받는 값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 기업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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