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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병원장 내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09-22 17:57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11월10일 임명 예정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내정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을 이끌어갈 15대 의료원장으로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 대구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응모자(3명)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 내정했다.

김시오 내정자는 제4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대학교 대외 및 산학협력 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시오 후보자의 내정은 상급종합병원 경영 경험을 통한 경영혁신과 오랜 임상경험을 통한 진료전문성 강화를 고려한 것이다"며 "대구시 민선8기 중점과제인 '대구의료원 공공·응급의료 기능 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제304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11월10일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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