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차질없는 처리 대책 추진./사진제공=서귀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서귀포시는 25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차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만큼 평상시 생활 쓰레기 발생량(324톤/일)보다 5% 이상 증가할 수도 있어, 필요시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 차량의 운행 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내 상가 밀집 지역과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명절 후 남은 음식도 평소(76.5톤/일)보다 5%이상(약80톤/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밀집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운영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감시업무를 강화하고, 넘침현상 발생 등에 따른 수거가 필요한 곳은 기동수거반(1개조)이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9/27~10/3)에는 생활환경과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상황을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생활 쓰레기의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차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