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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을 축제 등 행락철 맞아 축제장·시설물 안전 대응 철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3-10-05 12:44

가을철, 대규모·고위험 시·군 대표축제 중점 관리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시설물 16개소 민관합동점검
전라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전라북도)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도는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가을 축제 및 행락철 맞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고위험 지역축제장, 관광시설물 등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돼 위험 요인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함에 따라 도에서는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대책,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역축제 점검대상은 먼저 이달 초에 열리는 ‘2023 정읍 구절초 축제(10.5.~10.15.)’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10.5.~10.9.)’를 시작으로 ‘2023 전주비빔밥축제(10.6.~10.9.)’,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10.6.~10.8.)’, ‘2023 임실N치즈축제(10.6.~10.9.)’,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10.7.~10.9.)’ 등 지역 대표축제들이다.
 
또한 가을철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 16개소로 토목·전기·기계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여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렁다리의 경우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케이블 등의 접합부 손상 여부, 주탑, 케이블, 앵커리지 행어 부식 상태, 난간, 바닥판 등의 흔들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들의 안전요령 숙지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주요 지역축제장 및 행락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신고 요령’등 생활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역축제장 및 행락객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도민과 행락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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