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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지역 SW기업과 산학협력으로 승-승 효과 도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3-11-09 11:36

우송대, 인턴십‧취업지원 성과…기업은 매출 증대
김원 우송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이 국제청소년로봇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제공=우송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기업의 현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들에는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제작의 기회를 제공해 승-승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IT 컨설팅을 주로 하는 ㈜제이아이티는 매년 우송대 IT융합학부 재학생 10여명을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 우송대 학생만 20명이 넘는다.
 
이 외에도 우송대와 산학협력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 다즐에듀, 고영로보틱스, 새온, 휴인텍 등도 올해에만 우송대 재학생 8명을 조기취업으로 선발하는 등 우송대에서 길러낸 SW인재들이 지역의 전문 IT기업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송대와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들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용 로봇 교구와 SW· AI 콘텐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엠알티인터내셔널은 우송대와 공동으로 휴머노이드 고도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서 시연하며 큰 홍보효과를 거뒀고, 8월에는 우송대와 공동으로 15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한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를 개최하는 등 국제화의 발판도 마련했다. 10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아케이드 게임 플랫폼과 연계한 MRT게임키트도 출시하여 ‘우송 디지털새싹캠프’에 활용했다.
 
길완제 ㈜엠알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협력사업 추진으로 코로나로 정체 위기에 빠져있던 회사가 다시 성장할 수 있었다. 산학협력프로젝트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른 사업과 연계해 시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욱 씨(우송대 IT융합학부 스마트IT.보안전공을 졸업)는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의 지원으로 ㈜제이아이티에서 인턴십을 거쳐 취업하게 됐다. 현재는 테이타베이스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데 우송비트특별교육과정 덕분에 회사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원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SW융합대학 학장)은 "SW중심대학의 인턴십 지원을 받은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송대는 SW중심대학으로서 기업들과 함께 제품 기획, 시제품 개발, 마케팅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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