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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소위, 소방행정 점검…“안전한 충남 실현 앞장” 당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3-11-14 17:11

계룡소방서‧공주소방서 행감 시작으로 충남도 전반에 걸친 소방 행정점검
충남도의회 건소위 위원들이 소방행정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이하 건소위)는 14일 계룡소방서와 공주소방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충남도 전반에 걸친 소방 행정점검에 나섰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같은 화재 취약 주거지역에 대한 명확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며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시설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소방 훈련 활동 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부상 위험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훈련 도중 입는 부상은 현장 구조활동에 치명적이니, 훈련 시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계룡시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이 없었다. 다행인 일이지만, 그만큼 경험이 없어 전기차 화재 시 대원들의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신속한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제안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소방발전위원회의 인력과 예산확보에 노력해 더 활발한 운영을 해야 한다”며 “직원 해외연수 시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충남 소방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의용소방대의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악 낙상사고 시 지역에 종합병원이 부재한 만큼, 골든타임 확보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계룡시의 경우 고층 공동주택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대책이 부족해 보인다. 지역 공동주택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최신화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진압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건소위는 15일 천안동남소방서‧아산소방서, 오는 16일에는 서산소방서‧예산소방서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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