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에서 열린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 및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 공동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 및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 공동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게임 기업 대표와 1인 미디어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산업 육성 성과 보고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 성과 보고 △커머스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생 수료식 △기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커머스 인플루언서 양성 과정를 수료한 15명의 교육생은 대부분 지역의 소상공인들로 지역 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른 새로운 활로 모색의 길로 이(e) 커머스를 주목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도부터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유이즈(구독자 40만명), 지현꿍(295만명), 호주타잔(구독자 17만명) 등 유명 유튜버를 배출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게임 기업 대표와 함께한 네트워킹에서는 기업이 현장에 필요한 사업과제와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2024년 사업 방향과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은 경북 지역 게임 신규 제작 지원, 창업 제작 지원, 기업 입주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게임 기업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 461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루고, 누적 652명의 고용 성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경산시 관계자는 "게임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은 최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후방 산업 발전에 첨병 역할을 할 신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경산시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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