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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 자원봉사센터에 삼양라면 40BOX를 기증한 무궁화라이온스클럽. “나너우리 산타라면”으로 명명한 기부물품은 동두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사진제공=무궁화클럽] |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수진)은 지난 21일 삼양식품 후원으로 마련한 삼양라면 50BOX를 관내 부랑인 복지시설인 성경원과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궁화클럽 이수진회장과 회원은 “나너우리 산타라면”으로 명명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통해 지낼곳이나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 부랑인을 보호하는 복지시설 성경원에 10BOX, 동두천자원봉사센터에 40BOX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자원봉사센터 형남선센터장은 “12월 들어 가장 추운 혹한의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손길을 내밀은 무궁화라이온스클럽 이수진회장님과 회원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겨울나기가 한층 힘겨운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라면을 출시한 삼양식품 김정수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삼양식품은 우리 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창업주의 뜻에 따라 70년대부터 사회공헌을 위한 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꾸준한 기부활동과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수진 무궁화클럽회장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에 흔쾌히 동참하여 주신 삼양식품 김정수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는 무궁화클럽의 오늘이 있기까지 든든하게 지키고 발전을 이끌어 오신 원로, 선배회장님과 회원님께 또한 감사드립니다.”고 말하고 이어 “자랑스럽게 이어온 클럽의 명성이 더욱 빛나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배려와 봉사활동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995년 5월 창립된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의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수진회장은 “우리 모두를 발전시키는 봉사”를 모토로 지역봉사단체와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어르신 안과 치료와 고관절 수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소재 S대 의상학과를 나와 디자이너로 활동한 이회장의 소박함과 단아함이 돋보이는 패션처럼 요란하지 않지만 울림이 깊은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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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랑인 복지시설인 성경원에 삼양라면 10BOX를 기증한 이수진무궁화클럽회장과 회원. 성경원을 배경으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무궁화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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