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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유휴시설 활용한 수익창출로 '경영개선 우수대학'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3-12-27 18:04

계명문화대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익창출로 사립대학 경영개선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년 사립대학 경영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계명문화대학교가 수익창출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경영 및 재정 운영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조직 운영개선과 수익 창출, 재정관리 및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1개 기관(교육부 장관상), 우수상 3개 기관(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상), 장려상 7개 기관(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상) 등 총 10개의 기관을 우수대학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공모에서 수익창출 분야에서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익창출 사례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전국 모든 대학들이 입학자원 감소와 장기간 등록금 동결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긴축재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비 환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는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익 창출로 대학재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학교시설 및 인력을 활용해 토양오염조사기관 설립 △주차장 및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학교기업 KMC스포츠센터 운영 △학교의 운동장을 풋살장으로 변경해 수익사업에 활용하는 등 연간 10억원 이상의 수익금을 학교에 재투자해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입학자원의 감소와 등록금 동결, 물가상승 등이 지속됨에 따라 대학재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교육 외 부대수입 창출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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