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마산서부지역전투기념사업회) 27일 창원 감나무집 식당에서 마산서부지역전투기념사업회 2024년 운영위원회 및 정기총회가 열려 참여자 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27일 순수 민간단체 마산서부지역전투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영희) 2024 운영위원회 및 정기총회가 창원 감나무집 식당에서 관계자 등 40명이(참여29, 위임11)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참전 용사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3년 한 해 민간활동으로 전개한 사업 성과보고와 결산보고, 2024년 사업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 형식으로 열렸다. 기념사업회는 2024년 사업계획은 서북산전투에서 1950년 8월 23일 전사한 티몬스대위의 흉상 건립을 위해 홍보하고 기금을 모금하여 흉상 제막을 하겠다고 의결했다.
김경환 공동대표는 “부산을 점령하려는 북한군의 기도를 차단하고 인천상륙작전이라는 반격의 전기를 마련한 마산 서북산전투는 6.25전쟁 중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40여 일간 북한군을 막아내기 위해 피아간에 고지의 주인이 19번 바뀌면서도 티몬스대위 등 1천 여명 이상의 한미연합군이 전사하고 4천여 명의 북한군을 사살한 혈투의 현장이다. 이런 중요한 서북산전투를 두고 창원시가 진동리 보훈문화기념관이란 이름으로 건립을 하려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포장하려는 시도로 역사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시민 저항운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제3회 마산서부지역전투 기념식을 기점으로 창원 진동면에서 건립 예정인 진동리 보훈문화기념관에 대한 재검토를 강력 요청하고 이해당사자인 마산서부지역전투기념사업회를 무시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강력대처 하겠다고 결의하고 나서 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북산 노래
작사 / 정승범
산아 산아 서북산아
너는 알겠지 그때 그 전투를
산아 산아 서북산아 19번 주인 바뀐 서북산아
너는 알겠지 그때 그영웅들을
티몬스는 어디가고 김성은은 어디 있나
산아 산아 서북산아
한미연합 전우들아 귀신잡는 해병대야
그대가 있어 낙동강 방어전선
최후의 보루되어 임시수도 지켰구나
그대가 있어 인천상륙작전 발판되어
서울 수복 조국 승리 이루었네
산아 산아 서북산아
산아 산아 서북산아
제공 : 마산서부지역전투기념사업회 정승범 운영위원이 작사한 서북산 노래는
6.25 전쟁 당시 서북산 전투를 기리기 위해 2024년부터 홍보 노래로 제작 배포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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