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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안산시의원,제22대 총선 안산시·병 전략선거구 지정 철회 요구 한 목소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4-03-02 13:29

더불어민주당 이기는 길로 가야한다

안산시·병 전략공천 결정 철회 호소
2일 경기도의원&안산시의원,제22대 총선 안산시·병 전략선거구 지정을 철회해 달라 요구.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과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안산시·병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발끈하며 지정 철회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중앙당이 그동안 밝힌 전략 지역 선정 기준과 동떨어져 있다”라며 “안산시·병은 신설된 선거구가 아니고, 기존 안산 단원갑 선거구가 온전히 유지된 상태에서 단원·을 지역의 2개 동만 편입된 선거구”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지역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인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고 지역 관리 또한 빈틈없이 하고 있어 당원과 지지자들의 결속도 높다”라며 “당장 내일 선거를 치러도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힘줘 말했다.
 
이들은 또 “이번 결정에 12년 전의 상처가 되살아난다”라며 “제19대 총선 당시 안산시 단원구·갑 지역의 전략공천은 본선 패배로 이어져 지역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패착이었고, 지역주민과 밀착한 고영인 의원이 8년 동안 당원들과 결속력을 다진 끝에 비로소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의 패착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라며“특히 새롭게 편입된 대부동은 전통적으로 여당의 강세 지역이 무로 지역 연고가 전혀 없는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라고 역설하고“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는 고영인 의원뿐”이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안산지역 민주당 승리를 향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라며“아직 늦지 않았고 다시 이기는 길로 되돌아가자며, 지역 민심을 제대로 담을 그릇을 깨서는 안 되므로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철회를 요청하는 한편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안산시·병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발끈하며 지정 철회를 호소한 이는 경기도의회 의원 강태형 , 김철진, 이기환, 안산시의회 의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원 박은경, 박은정, 황은화 의원이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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