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
[아시아뉴스통신=지상협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발표에 따라, 이를 포함하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중점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45조의 지정요건에 따라 지정된 분야별 특화단지로, 특화단지에 있는 선도(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 집적,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 기술 자립화를 지원해 소재부품장비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한다. 지난해 7월 부산을 포함 전국에서 5곳이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부산에서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 일원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부가 오늘(3일) 발표한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방안은 지난해 7월 지정된 특화단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으로 5개 단지 공통으로 ▲수요-공급기업 공동 연구개발(R&D)(200억 원)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200억 원) ▲소부장 인력양성(15억 원) ▲금융․기술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