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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투표만이 위기의 대한민국 구할 수 있어...개헌·탄핵 저지선 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4-09 00:19

윤재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달라. 여러분이 만들어 준 정권이 최소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 오직 투표로, 투표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때리시는 회초리 달게 받겠다. 하지만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되어 서로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일 잘하라고 때리는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서 매 맞은 소가 쓰러지면 밭은 누가 갈고, 농사를 어떻게 짓겠냐."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달라. 탄핵 저지선을 달라. 야당의 의회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만이라도 남겨달라.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지켜달라. 무엇보다 법 지키고, 착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들의 2년간 입법폭주는 야당의 폭주를 견제할 여당의 힘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다. 이대로 가면 야당은 다시 한번 폭주하며 경제를 망치고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것이다. 이대로 가면 야당의 숱한 범죄 후보자들은 불체포특권을 방패 삼아 방탄으로 날을 지새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 이재명, 조국 세력의 입법 폭주, 의회 독재를 막아낼 최소한의 의석을 우리 국민의힘에게 허락해달라. 벼랑 끝으로 달려가는 대한민국 열차를 멈춰 세울 최소한의 의석을 주시기 바란다. 투표해야 저들을 막을 수 있다. 투표만이 희망이다. 오직 투표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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