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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저격 "일하는 척·검사인 척하지 않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4-09 00:19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저희는 일하는 척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태전지구 지원유세에서 "저희는 진짜 일하고 싶다. 진짜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라며 "저희는 일하는 척하지 않겠다.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 검사인 척하지 않겠다.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범죄자들을 막지 못하면 우리 정말 후회할 것이다. 우리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미안해할 것이다. 그 후회를 하실 거냐. 나서달라. 투표장에만 나서주시면 된다."라며 "200석을 가지고 그냥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냐. 아니다.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다. 200석 가지고 저는 이렇게 예상한다. 200석 가지고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 행사하도록 하고, 그래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분들의 문제는 우리의 상식에 하방경직성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실제로 할 수 있다. 우리가 ‘에이 설마’라고 하던 걸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나서주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나서주시더라도 못 막냐, 그렇지가 않다. 나서주시면 막을 수 있다. 제가 절실하게 호소드린다. 제가 웬만하면 이렇게 징징대는 것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여러분 나서달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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