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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 힘 합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4-04-09 15:04

충남·대전·충북, 산업부 주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선정…국비 170억 확보
충남도청 전경./사진제공=충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는 대전시·충북도와 공동으로 대응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에서 배출되는 에너지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기업에 취업을 유도해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충청권은 인재양성 중점분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전력계통’을 내세웠다.
 
참여 기관은 △공주대 △순천향대 △충남테크노파크(충남지역) △충남대 △한밭대 △대전테크노파크(대전지역)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충북지역)이다.
 
충청권 3개 시도는 공모선정에 따라 참여대학 간 에너지분야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 및 학점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술공유대학에 참여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실습 및 인턴십에 대한 현장실습비를 지원한다.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지역기업 취업 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및 창업보조금 등이 지원된다.
 
총사업비는 289억5000만원(국비 170억, 지방비 51억, 현물 68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민선 8기를 맞아 충남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 선포한 만큼 지역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고급인력 양성 채널 다양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대학, 기업과 협력해 우수한 인력을 발굴·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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