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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국민의힘 총선 참패 전망에 "14만 의사 분노케 한 결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희나기자 송고시간 2024-04-11 00:04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지상파 3사의 제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의사들이 입장을 냈다.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다 이긴 것 같이 행동하던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기는 어려울 듯하다."라며 "헌정질서 무너뜨리고 개인 기본권 침해한 걸 용서하지 않은 존경하는 우리 국민, 민심의 심판이다."라고 전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은 대패했다. 그런데 이 예상은 2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필정패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던 예상이다."라며 "보수의 파멸은 윤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고, 국민의힘과 '자유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자유의 가치에 무지했던 보수 시민들에 의해 완성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다. 윤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보수 여당이 스스로 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및 가족들을 분노케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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