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정선거가 적발되기 시작했다."라며 "벌써 인천 계양, 서대문, 종로 등 전국의 개표소 여기저기서 이상한 투표함들이 많이 발견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예 봉인지가 붙어있지 않은 투표함부터, 봉인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 투표함들, 2일차 사전투표함 봉인지에 서명된 이름이 2일차 참관인이 아닌 1일차 참관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 등등 아마 이번 총선에서도 별 희한한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표소에 가시지 않은 부방대원 및 부방사, 그리고 애국시민 여러분께서는 혹시 거주지 부근 개표소에서 지원 요청 연락이 갈 수도 있으니, 피곤하시더라도 끝까지 힘을 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 전 대표는 방송사 출구조사에 대해 "조사원이 조사 대상자를 선별적으로 지정하면서 모집단을 만든다면, 방송사 출구조사조차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