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이병숙·이채명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GTX-A 평일 기준 실제 이용객은 국토교통부 예상 수요 대비 37%에 그친 데 대해 경기도의회에서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 도입 요구가 나왔다.
이병숙·이채명 경기도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GTX-A 수요 저조는 ‘낮은 접근성’에 있다며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로 GTX-A 역을 최단 시간에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GTX-A 개통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하루 평균 승객은 8,030명이었다.
8,030명은 국토교통부 평일 기준 예상 수요 2만 1,523명의 37%에 불과하다.
이들은 6월 구성역 개통과 연계해 GTX-A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로 △동탄신도시↔구성역 △수원역↔구성역 △수원역↔동탄신도시↔동탄역 노선 운행을 제안했다.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는 2017년 개통한 KTX 광명역 셔틀버스 8507번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병숙·이채명 의원은 “GTX-A 개통으로 동탄역~삼성역 소요 시간보다 거주지·직장에서 GTX 역사까지 이동에 걸리는 시간, 환승 대기 및 도보 시간이 더 길어 광역버스보다 높은 요금으로 이용할 이유가 낮다”고 덧붙였다.
이병숙·이채명 의원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GTX-C 등 향후 개통 예정 노선 개통일에 맞춰 GTX 연계 무정차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숙·이채명 의원은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2026년에야 개통되는 서울역~수서역 구간 대중교통 대책으로 수서역↔삼성역↔서울역 무정차 셔틀버스 신설로 단절된 GTX-A 노선을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idwhdtlr784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