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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료개혁의 목적은 오직 ‘국민’...협의의 장에 나서주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4-23 00:27

(사진출처=윤희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의료개혁의 목적은 오직 ‘국민’이다."라며 "소통과 협의의 장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지난 22일 논평에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에 대해 지난달 배정한 신입생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로써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당초 2,000명에서 1,000명 선까지 줄어들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정부가 한발 물러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며 자율 증원 방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의사들의 본업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제때 치료받지 못 해 고통을 겪는 환자들과 기약 없는 수술을 기다리며 불안에 떨고 있을 가족들을 돌아봐달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은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해 지방의료의 공백을 막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개혁의 시발점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다. 의료개혁의 목적은 오직 ‘국민’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5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그 첫걸음이다. 대화가 있어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는 만큼, 의료개혁 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통과 협의의 장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 개혁의 골든타임이 지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합리적 논의로 대타협을 이룰 수 있도록 의료계의 변화를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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