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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현 목포대 총동문회장, “소통연대 협력으로 동문회 위상 제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4-04-25 11:07

이사회 활성과 지역별 과별 직능별 조직강화 최우선 추진
목포대 의대유치.지방대 생존위기 탈출.글로컬30대학선정 최선
오창현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서남권 지역 숙원사업인 목포대학교 의대유치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생존위기 탈출 해법제시, 글로컬30 대학 선정을 위한 학교 통폐합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총동문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4일 취임한 오창현 목포대학교 제30대 총동문회장.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진우 전 동문회장, 김원이 국회의원, 윤소하 전 국회의원, 전현직 시도의원, 총동문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창현 회장은 “선배들이 이끌어온 값진 전통을 계승하고 총동문회의 중단없는 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좌고우면하지 않고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소통연대 협력으로 하나되는 30대 총동문회’를 기조로 삼고 40년 역사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인재들과 창의적인 사업을 펼칠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 회장은 특히 “모교인 목포대학교 의대유치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생존위기 탈출 해법제시, 글로컬30 대학 선정을 위한 학교 통폐합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 7만 동문의 힘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동문간 소통 결여와 애교심 부족으로 인한 결속력 약화가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이며 동문회 조직활성화와 안정적인 모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사회 활성과 지역별.과별.직능별 조직강화를 최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동문회의 또 다른 주체인 대학원 동문과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참여를 통해 소속감을 부여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또한 “총동문회 회원간 소통과 연대 강화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상설 소통 창구인 목점회 활성화 시키고 온라인상 웹환경을 새롭게 개편도 병행하며 모바일 전자수첩 제작과 사업광고 제작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일상생활에 서로 도움이 되는 동문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문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위해 기존 골프동회와 더불어 100세 시대를 맞이해 자연 친화적인 삶의 추구와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친환경걷기 동호회등을 결성해 동호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오 회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모절차를 통한 의대 확정발표는 서남권 주민과 7만동문을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이며 목포대학교가 중심이 되지 않은 의대유치는 수용할수 없는 만큼 김 지사의 결단”을 요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소통과 연대 협력으로 하나되는 30대 총동문회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더 친근하게 낮은 자세로 사업에 임 할 것과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발로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창현 총동문회장은 85학번으로 원예육종학과를 졸업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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