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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생선 내장 싫다"던 이대호, 내장 리필해 시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04-27 00:00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이대호가 먹방 초인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27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의정부를 방문, 20년째 맛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태내장전골 맛집을 찾아간다.

동태 살, 애, 알 이리까지 맛집만의 해동 노하우로 손질한 탄력적인 동태살은 물론 바다의 크림치즈처럼 녹진한 애와 촉촉한 동태알, 부드럽고 고소한 이리를 풍성하게 머금은 명품 동태내장 전골.

이미 동태 내장 전골의 깊은맛을 아는 토밥즈 멤버들과 달리 이대호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는 "어른 되고 동태내장전골이라는 것을 처음 들어본다. 동태탕은 먹어봤다. 알은 종종 먹었는데 애는 못 먹을 것 같다"라며 낯선 메뉴에 곤란함을 표하는데.

오래된 외관의 식당은 입구부터 그 내공과 맛을 짐작게 했다. 멤버들 역시 차에서 내리기도 전 식당을 발견하고 일찍이 맛을 기대한다.

생선 내장에 취약한 이대호는 히밥의 권유에도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일단 먼저 먹어봐"라고 양보한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내 탱글탱글하게 차오른 알을 한 입 먹고는 본격적인 시식에 나선다.

어느새 토밥즈의 전골에는 생선의 내장이 가득 추가됐고 정신없이 시식하던 이대호를 보며 박광재는 "아까 차에서 그렇게 투덜대더니 조용히 잘 먹는다"라며 감탄한다.

급기야 "알을 국물에 풀어서 먹으면 녹진한 맛이 더 깊어진다"라며 먹팁을 전수하기도 한다. 멤버들은 이대호의 먹팁을 따라 먹으며 똑같이 감탄사를 내뱉는다.

식사를 즐기던 이대호는 갑자기 "제가 또 이렇게 말하면 거짓말이라고 안 믿으실 수도 있는데 토밥 시작한 이후로 내장 전골 리필해서 먹은 적도 처음이고 대(大)자 시켜 먹어 보는 것도 처음이다. 토밥을 하면서 내가 놀라고 있다"라며 자신에게 찾아온 무서운(?) 변화를 공유한다.

이어 땀을 뻘뻘 흘리며 밥을 먹던 이대호는 "토밥하고 땀구멍이 열렸다"라며 또 한 번 놀라운 고백을 한다. 토밥에 처음 합류했던 이대호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식사할 때도 뽀송함을 유지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일명 '생선내장취약자' 이대호까지 합세해 라면 사리, 볶음밥을 야무지게 먹은 토밥즈 동태내장전골 총 8인분을 먹었다. 히밥은 식사를 마친 뒤 메뉴를 포장 구매하며 맛을 극찬하는데.

이대호와 히밥을 반하게 만든 동태내장전골의 정체는 오는 27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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