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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유공자법,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5-18 00:02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유공자법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2년 만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치욕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 총선 민심은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앞으로 전진시키라는 요구도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회 본회의에는 민주유공자법이 직회부되어 있다. 민주화에 기여하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다하기 위한 법안이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 윤 대통령도 약속했던 바이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여러 차례 동의했던 만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22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 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아내는 일에 국민의힘도 적극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은 찬성하면서 민주유공자법은 반대한다는 것은 명백한 모순일 수밖에 없다. 민주유공자법에 대한 태도가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다. 국민의힘이 시늉만 내지 말고, 이번에는 제대로 국민의 뜻에 응답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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