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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팬덤 정치에 갇힌 민주당, 국민의 ‘협치’ 명령 저버린다면 반드시 역풍 직면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5-19 00:02

(사진출처=윤희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팬덤 정치에 갇힌 민주당이 국민의 ‘협치’ 명령을 저버린다면 반드시 역풍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지난 18일 논평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민주당 내 ‘팬덤 정치’ 논란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되자 강성 지지자들은 투표 명단 공개를 요구하면서 반란표를 색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지자 한 최고위원은 급기야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이른바 ‘개딸’이라 불리는 강성 당원들은 지난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때도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하는 데에 열을 올리며 과격 행동을 보인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전히 국민이 아닌 강성 당원들의 눈치만 보고 있다. 이러고도 원칙과 상식이 존재하는 민주 정당이라 할 수 있겠냐."라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것은 ‘명심’만 쫓으며 당과 국회를 운영하려던 독단에 대한 경고이자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에 대한 거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모두에게 ‘협치’의 명령을 내리셨다. 하지만 민주당은 선거 후 줄곧 ‘민의’를 내세우며 민심과 동떨어진 행태만 반복하고 있다."라며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일하는 국회, 소통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또다시 정쟁과 발목잡기로 일관한다면 협치는 이루어질 수 없다. 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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