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통령실) |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1.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17일(석가탄신일 5월 15일 제외)까지 조사해 발표한 5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1.4%(매우 잘함 14.4% / 잘하는 편 17.0%)로 집계됐다. 전주 30.6%보다 0.8% 증가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5%(잘 못하는 편 11.5% / 매우 잘 못함 54.0%)로 1.1%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4.1%로 오차범위 밖이다. 전주 36.0%에 비해 1.9% 낮아졌지만 긍정·부정 평가 비율 차이는 여전히 두 배를 넘었다. '잘 모름' 응답은 3.1%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1% 상승해 35.0%, 더불어민주당은 6.1% 하락하며 34.5%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3.5%, 개혁신당은 5.3%,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1.3%, 무당층은 6.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각각 13~17일, 16~17일간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9%, 2.7%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002명과 1001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2%, ±3.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