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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홍범도 흉상 철거 백지화·민주유공자법 수용 요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6-07 00:10

우원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백지화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69주년 현충일을 기해, 정부당국과 대통령에게 두 가지를 요청드린다."라며 "항일독립운동은 우리 역사의 자부심이자 국민의 자랑이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서 봉환하고, 육사에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 등 다섯 분의 흉상을 세운 것도 독립 영웅을 기리는 일과  국격을 높이는 길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독립영웅의 흉상 철거 계획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지금이라도 이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유공자법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 민주주의는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희생과 헌신은 진보, 보수를 뛰어넘어 우리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민주유공자법은 그 희생과 헌신을 국가가 인정하자는 법이다. 사적으로 인정하는 데서 그칠 게 아니라 공적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6대 국회부터  24년간 발의되었고,  지난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었지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 끝내 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주의로 나가기 위해서 희생했던 많은 열사들을 민주유공자로 부를 수 있도록, 국가가 예우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드는 일에 정부도 협력해주길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69주년 현충일을 계기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온전히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저 역시 국회의장으로서 그 뜻을 받들겠다.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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