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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한동훈, 내 동생이라면 당대표 출마 반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6-11 00:06

이재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조언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말에 대해 "지금 당과 당원들의 분위기는 그렇다고 생각되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면 당이 힘을 받을 것 같지만 국민들로부터는 너희끼리 다 해먹는구나, 오히려 국민들로부터는 지지가 멀어질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이때는 당이 좀 국민들 앞에 겸손해야 된다. 당이 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한 전 위원장이 친동생이라고 하면 어느 쪽으로 조언하겠냐는 물음에 "너 이번에 그만둬라. 선거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선거 때 지면 어쨌든 당대표가 책임지고 국민들 앞에 좀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야 하고 좀 사람이 좀 겸손해야지. 선거가 끝난 지 두 달도 안 돼서 또 대표 나선다. 이재명 씨가 대선에 지고 국회의원하고 당대표 한다고 얼마나 우리가 욕했냐. 입 달린 대로 욕했지 않냐. 그래놓고 뭐 너는 선거 끝나고 얼마 안 됐는데 또 대표하려고 하냐 하고 점잖게 타이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나오면 될 수도 있고 또 나오고도 싶고 또 나와야 된다는 의견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당의 큰 모습을 볼 때 당이 총선에 지면 좀 누가 책임지고 반성도 하고 좀 그래야지 지고 나서 금방 또 대표 나오고 이러면 된다 하더라도, 또 당심이 그렇다 하더라도 정치를 크게 보면 그건 크게 맞는 일은 아니다. 내 동생 같으면 못 나오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는 좀 길게 봐야 된다. 기회가 안 오면 억지로 기회를 만들려고 그러지 말고 기회가 안 오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본인을 봐서, 본인이 더 큰 꿈이 있다면 본인을 위해서도 또 당을 위해서도 또 전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소위 보수 우파 전체를 봐서라도 이번 기회에는 국민들에게 뭔가 겸허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옳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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