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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지방선거·대선 승리 견인하고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07-08 00:13

이언주/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제가 정치에 입문하고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에서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은 후에 3선 국회의원으로 다시 돌아온 민주당에서 이제는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의 승리를 견인하고 싶다. 마음을 비운 채 정치권 밖에서 나라를 망가뜨리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던 제게 다시 함께 힘을 합하자고 도와달라고 청했던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한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승리를 가져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자는, 당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빠른 것 아니냐, 4년간 국회를 쉬었으니 의원들과 교감을 좀 더 해서 친해진 다음에 하반기 전대를 나가는 게 낫지 않냐고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뒤에 조용히 물러나 있다가 차기 총선공천이 다가올 때서야 최고위원 출마를 하는 게 과연 우리 당원들 다수가 원하는 것일지 의문"이라며 "우리 당원들 입장에서는 비상시국이니까 선봉에서 역할 제대로 하길 바랄 것이다. 이는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금 뛰어들기로 했다. 오로지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권리당원들을 믿고 돌파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언주/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과거 박근혜 탄핵 이후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실망한 것이 사실이다. 만일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교체하고 집권한다면 새로운 정권은 국가개혁을 성공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회복해야 하는 사명을 동시에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정권을 준비하는 이번 지도부의 역할은 너무나 중차대하다. 윤석열 정권과의 투쟁력은 기본이고 그 이상의 역할로서 수권 능력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저 이언주는 경제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3선 정치인으로서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수권정당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제대로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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