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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안 통과에 "깊은 유감...당당히 헌재 심판 받을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08-03 00:26

이진숙./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무도한 탄핵이야말로 반헌법적, 반법률적 행태"라며 "야당의 탄핵 폭주에 맞서 이 위원장은 당당히 헌재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윤석열' 유튜브 캡처)



정 대변인은 "22대 국회 들어 지난 두 달 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만 이번이 일곱 번째다. 9일에 1건 꼴로 탄핵안을 발의하고 있다."라며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낸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뿐 아니다. 지난 두 달간 야당이 발의한 특검만 9건이다. 정쟁용 탄핵과 특검을 남발하는 동안 여야가 합의해 처리한 민생 법안은 단 1건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2일 서울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그러면서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의 발목 잡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야당은 민심의 역풍이 두렵지 않냐. 헌정 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대통령실은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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